
울산시는 28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원하고 동남권과학창의진흥센터(울산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울산생활과학교실' 사업이 한국과학창의재단의 2017년 생활과학교실 종합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생활과학교실은 과학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학교 밖 과학교실로, 지난 한 해 동안 창의과학교실 15곳, 나눔과학교실 43곳을 운영해 총 1804회 수혜자 4296명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아두이노 창작 과학교실, 3D프린터 과학교실, STEAM 유형의 학년별 프로그램 운영은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SW코딩,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미래기술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전년 대비 사업규모도 확장(창의과학교실 20곳·나눔과학교실 45곳 총 2160회 개최 계획)해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과학기술분야 강사 연수를 실시하고 나아가 생활과학교실의 전임·보조강사로 채용하는 일자리 창출사업에도 앞장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