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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돌풍 ‘허풍’ 되려나
  • 이중구
  • 등록 2006-06-16 02: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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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리카·첫 출전 7개국 2무5패 이변 실종...브라질·프랑스 등 V후보 부진이 그나마 의외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화려하게 개막한 2006 독일 월드컵 축구 본선 진출 32개국이 15일까지 조별리그 1차전을 모두 마무리했다.A조의 개최국 독일과 폴란드만 일정상 2차전까지 치른 가운데 대회 첫 경기를 마친 8개 조의 중간 판도는 어떨까.조 추첨 때 1그룹에 속한 8개 팀은 G조 프랑스만 제외하고 모두 1승씩을 챙겨 순조롭게 출발했다. 반면 기존 대회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아프리카팀과 패기로 뭉친 본선 첫 진출국들은 이변을 기대했지만 성적은 썩 좋지 않았다.◆우크라이나 4-0 참패아프리카나 본선 첫 진출국의 돌풍이나 파란은 독일 월드컵에서는 아직까지 힘을 못 쓰고 있다.이번 대회에 출전한 아프리카 5개 팀의 1차전 성적표을 보면 튀니지만 사우디아라비아와 2-2로 비겼을 뿐 다른 4개 팀은 4전 전패로 부진했다.또 본선 첫 진출국도 마찬가지로 큰 이변은 일으키지 못하고 있다. 아프리카 4개 팀을 제외하고 본선에 첫 진출한 국가는 트리니다드 토바고와 우크라이나.B조 최약체로 꼽혔던 트리니다드 토바고가 스웨덴과 1차전에서 0-0으로 비긴 것이 그나마 이변이라면 이변일 수 있다.하지만 개막 전부터 복병으로 꼽혔던 우크라이나는 스페인과 1차전에서 4골이나 내주며 무릎을 꿇고 말았다.◆스페인 우승후보 ‘급부상’조추첨 때 1그룹에 속했던 8개 국가 가운데 가장 화려하게 데뷔한 팀은 ‘무적함대’ 스페인이다. 스페인은 14일 밤 열린 H조 1차전에서 우크라이나에 4-0 완승을 거뒀다.D조의 멕시코는 지난 12일 이란을 3-1로 제압해 자존심을 살렸고 E조 이탈리아도 가나를 2-0으로 완파, 아프리카 돌풍을 잠재웠다.하지만 세계 최강이라 불리는 ‘삼바군단’ 브라질과 ‘축구종가’ 잉글랜드, ‘레블뢰’ 프랑스는 축구팬들의 기대를 충분히 만족시키지 못했다.브라질은 크로아티아와 F조 1차전에서 1-0으로 겨우 이겼고 B조의 잉글랜드도 파라과이와 1차전에서 상대의 자책골 덕분에 1-0으로 간신히 이겼다.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프랑스도 스위스와 1차전에서 무기력한 플레이로 일관하며 0-0 무승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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