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생활협동조합 점포 내 마련한 ‘따복 가게’를 확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따복 가게’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판매를 위해 이벤트, 제품개선, 생산지 방문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7년 기준 25곳을 도내에서 운영 중이다.
2017년 운영된 따복 가게 내 경기도 사회적 경제기업제품의 매출액은 총 5억5,600만원으로 이는 직전 연도 대비 217% 증가한 수치다.
경기도는 현재 운영 중인 생활협동조합 중 고양 파주 두레생협 풍동점(29일), 주민 두레생협 미금점, 바른 두레생협 천천점, 평택 두레생협 소사벌점, 팔당 생명살림 생협 덕소점(이상 30일) 등 5곳을 신규 선정해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말 폐점한 1곳을 제외한 총 29곳의 따복 가게에서 경기도가 선정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2년간 판매하게 된다.
인치권 경기도 따복 공동체 지원과장은 “박람회, 홈쇼핑, 네이버 경기행복 샵 입점 지원 등 다양한 판로지원을 통해 사회적 경제기업들이 매출 증대 및 자생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