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10만여 명의 시민들이 빅토르 오르반 총리의 재선 압승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에 참여했다. 이들은 시위에서 총선 재실시와 선거제도 개혁 등을 요구했다. 오르반 총리는 지난 8일 열린 총선에서 압승을 거두며 4선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