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플로리다에 있는 자신의 개인 별장인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그들(남북)은 종전 문제를 논의하고 있으며, 나는 이 논의를 축복한다. 이 논의를 정말로 축복한다"고 말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은 아마도 6월 초, 얘기들이 잘된다고 전제하면 그보다 좀 전에 열릴 수도 있다"면서도 "논의가 잘 안되면 회담을 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