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발목 인대가 찢어지는 부상으로 접합수술을 받은 박지성(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극비리에 귀국했다. 박지성의 에이전트사인 JS리미티드는 28일 “박지성이 지난 26일 오후 네덜란드항공편으로 입국해 현재 수원 자택에서 외부행사에 일절 나서지 않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며 “추석 연휴를 전후해 영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JS리미티드 측은 “맨유에서 박지성에게 특별 휴가를 줬다. 추석을 맞아 성묘도 가는 등 이번 방한기간 대외활동 없이 철저히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게 된다”며 “다음 주 초쯤 구단 재활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한 귀국 일정이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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