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정부가 텔레그램을 차단하자 이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다. 모스크바에서 약 만 여명의 시민들이 자유주의 성향 정당 '러시아 자유당'이 주관한 시위에 참여했다. 러시아 정부는 테러분자들의 텔레그램 사용 의혹을 조사한다며 암호 해독 키 제공을 텔레그램에 요구했으나 거부당했다. 그러자 아예 텔레그램을 차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