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레스 푸지데몬 전 카탈루냐 자치정부 수반이 10일(현지시간) 자신의 뒤를 이을 카탈루냐의 지도자로 정치 신인 '킴 토라'(Quim Torra) 의원을 지명했다. 이날 푸지데몬은 독일 베를린에서 공개한 영상 메시지를 통해 "토라 의원이 정치적 교착 상태에 빠진 카탈루냐 의회를 이끌기에 충분한 지지를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