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동부 리에주에서 29일 오전(현지시각) 한 30대 남성이 여성 경찰관 2명을 흉기로 찌른 후 총기를 빼앗아 총격을 가했다. 여성 경찰관 2명과 현장을 지나던 행인 1명이 사망했다. 벨기에 당국은 이번 사건을 '테러'로 간주하고 수사중이다. 범인과 총격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4명이 경찰관이 다쳤고 범인은 현장에서 사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