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올해 마지막 ‘사랑의 헌혈 운동’에 직원 200명 참여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10일 구청 정문 광장에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동부혈액원과 함께 지난 3월과 8월에 이어 진행된 올해 세 번째이자 마지막 단체 헌혈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헌혈 차량 4대가 구청 정문 광장에 설치됐고, 구청 직원 20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따뜻한 ...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8일 자유한국당은 지도부 차원에서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하며 이른바 '샤이 보수' 결집에 나섰다.
홍 대표는 이날 오후 노원병 강연재·송파을 배현진 국회의원 후보 유세를 시작으로 '현장 지원'을 재개했다. 홍 대표는 지방선거 출마자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지난 4일부터 현장 유세를 잠정 중단했었다.
홍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한때 유세를 중단한 데 대해 "사람들은 홍준표가 굴복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한다. 당 내분보다는 굴복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선거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 따랐다"고 설명했다.
나흘 만에 지원유세에 나선 홍 대표는 배현진 후보와 함께 유세차를 타고 송파을 지역을 돌며 "2번으로 몰아달라"고 호소했다. 석촌호수 사거리에서는 재건축 등 지역 현안에 관한 즉석 토크쇼를 열기도 했다.
배 후보가 MBC 아나운서 경력을 살려 홍 대표에게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등에 관한 질문을 던지면 홍 대표가 마이크를 이어받아 당 차원의 정책 해법을 답변하는 식이었다.
홍 대표는 "1가구 1주택일 때는 보유세 폭탄을 때리는 것은 옳지 않다. 은퇴한 뒤 집을 팔아 다른 곳으로 가라는 소리"라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우리를 밀어줘야 국회에서 부동산 보유세 폭탄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9일에는 부산을 방문한다.
홍 대표는 부산 판세에 대해 "지난 탄핵 대선 때 악조건 속에서도 홍준표를 밀어준 그 표만 투표장으로 가면 무조건 이기는 선거"라며 부산 지지층을 한 데 모으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