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환(25·한국가스공사)과 이 이성혜(22·경희대)가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금빛 발차기’를 날렸다.태권도 대표팀 ‘맏형’ 김학환은 11일(한국시간) 카타르스포츠클럽에서 열린 남자 +84㎏급 결승에서 메흐디 나바에이 세라스칸루드(이란)를 2-0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이성혜도 여자 59㎏급 결승에서 은구옌 티호아이투(베트남)를 3-0으로 꺾고 1위 시상대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태권도의 8번째 금메달이다.한편 김민철(23·성신양회)은 한국 레슬링에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김민철은 이날 그레코로만형 66㎏급 결승에서 로샨 루지쿨로브(우즈베키스탄)를 2-1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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