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올해 마지막 ‘사랑의 헌혈 운동’에 직원 200명 참여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10일 구청 정문 광장에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동부혈액원과 함께 지난 3월과 8월에 이어 진행된 올해 세 번째이자 마지막 단체 헌혈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헌혈 차량 4대가 구청 정문 광장에 설치됐고, 구청 직원 20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따뜻한 ...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설치를 준비하기 위해 우리측 관계자들이 오는 19일과 20일 출퇴근 방식으로 개성공단을 방문한다고 통일부가 15일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19~20일 이틀간 출퇴근 방식으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설 개보수 공사 준비를 위한 우리측 관계 인력이 개성공단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측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조속히 개소하기 위해 14∼15일 방북하겠다고 지난 12일 제안한 데 대해 북측이 일정을 이렇게 수정 제의해 온 데 따른 것이라고 통일부는 설명했다.
방북단은 이상민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을 비롯한 통일부,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현대아산 관계자 등 총 17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들은 개성공단종합지원센터,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 및 직원 숙소의 개보수에 필요한 준비를 할 예정이다.
한편 천해성 통일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추진단은 지난 8일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KT 통신센터,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 및 직원 숙소 등을 점검하고 남측으로 귀환했다.
통일부는 "시설 대부분은 외관상으로 양호한 상태를 보였다"면서도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 및 숙소는 지하층이 침수상태에 있었으며, 침수로 인한 일부 기계·장비 불능, 벽면 누수, 유리 파손 등 개·보수를 필요로 하는 곳이 적지 않게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개보수가 진행되는 동안 개성공단종합지원센터에 임시사무소를 먼저 개소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