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한국에 처음 와본 외국인 친구들의 리얼한 '한국 여행기'를 통해 '여행' 그대로의 보는 즐거움과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재미까지 동시에 선사하는 '신개념 국내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알렉스는 휴지기 이후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것과 관련해 "많은 한국 사람들이 스위스를 알고 싶어해 시청률이 높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스위스 편은 경복궁, 전쟁기념관, 미용실, 코리안 비비큐 등 한국의 역사, 문화, 음식 전반을 경험하는 스위스 친구 안토니오, 사무엘, 알렉산드로의 이야기를 담았다.
가끔은 제작진이 개입하지 않아 의도하지 않은 논란이 생기기도 한다. 사무엘은 경복궁을 둘러보다 “난 더 많은 걸 기대했는데 휑하다”며 아쉬워했다. 영화처럼 화려한 모습을 상상했으나 그렇지 않았던 것이다.
문 PD는 "정보를 주는 순간 편견이 생긴다. 팸플릿을 보고 돌아다니거나 아무것도 없이 돌아다닐 때 우리나라가 친구들에게 어떻게 비칠까 고민해 나온 프로그램이다", "걷어내지 못한 제작진의 판단 미스지, 그 친구들의 자세나 태도를 욕하는 건 과하지 않나 한다"고 솔직하게 전했다.
이어 "오히려 (시청자들이) 편견을 갖고 봐서 부정적으로 보이는 게 아닌가 싶다"면서 프로그램에 애정어린 시선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