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가 도하 아시안게임 핸드볼 한국과 준결승 경기가 편파 판정으로 얼룩졌다는 점을 시인하고 재시합을 벌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한올림픽위원회(KOC)는 13일 오전(한국시간) 아시안게임 한국선수단 홈페이지를 통해 카타르 핸드볼협회 부회장과 감독이 이날 한국선수단을 방문해 전날 한국-카타르 경기에서 편파 판정이 심했음을 인정하고 유감 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카타르 핸드볼협회는 전날 경기가 자신들의 뜻과 관계없이 판정이 불공정했으며 카타르 정부도 경기 결과로 인해 한국과 카타르간 우정이 금가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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