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핵심 불펜투수 권오준(26)이 올해 1억2000만원에서 7000만원(58.3%) 인상된 1억9000만원에 재계약했다. 마무리 투수 오승환(24) 앞에 등판하는 세트업맨 구실을 톡톡히 하며 ‘KO 펀치’로 명성을 날린 권오준은 올해 67경기에 등판해 9승1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1.69를 올렸고 32홀드로 한 시즌 최다 홀드 기록을 새로 작성했다. 한편 삼성은 재계약 대상 38명 중 배영수, 박한이, 김종훈, 김창희 등 4명을 제외하곤 협상을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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