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롯데면세점이 반납한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점의 새 사업자가 오늘(22일) 정해진다.
관세청은 이날 충남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인천공항 제1 터미널 면세점 재입찰 특허심사위원회를 열고 호텔신라와 신세계디에프의 사업 계획 프레젠테이션을 받은 뒤 사업자를 결정, 발표할 예정이다.
관세청이 신라와 신세계 가운데 어느 사업자의 손을 들어주느냐에 따라 면세시장 판도가 달라질 수도 있다.
관세청이 연간 9천억원 이상의 매출이 나는 두 사업권을 한 업체에 몰아주는 대신 하나씩 나눠줄 것이라는 전망도 면세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신규사업자는 다음 달 인천공항 면세점 영업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