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64)이 대선과 총선에서 승리하며 '21세기 술탄'으로 등극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52.8% 지지율로 당선을 확정했다. 또한 에르도안 대통령의 '정의개발당'이 47%를 득표해 의석의 4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16년째 터키를 통치해온 에르도안 대통령은 최장 2033년까지 장기 집권이 가능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