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올해 마지막 ‘사랑의 헌혈 운동’에 직원 200명 참여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10일 구청 정문 광장에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동부혈액원과 함께 지난 3월과 8월에 이어 진행된 올해 세 번째이자 마지막 단체 헌혈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헌혈 차량 4대가 구청 정문 광장에 설치됐고, 구청 직원 20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따뜻한 ...

청와대가 지난 23일 별세한 고(故) 김종필 전 국무총리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문재인 대통령은 직접 조문하지는 않고, 김부겸 행정안정부 장관을 통해 조의를 대신 전달하기로 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5일 오전 브리핑에서 JP 훈장 추서와 관련해 "김부겸 장관이 준비되는 대로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할 예정"이라며 "추서를 하러 가는 김 장관에게 문 대통령은 '유족들에게 예우를 갖춰서 애도를 표하라'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대통령 조문은 이것으로 갈음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 지지층 일부나 국회에도 정의당을 중심으로 훈장 추서에 반대하는 기류가 있다. 김 전 총리 현대사가 굵직한 업적을 남긴 것은 사실이지만 "5·16 군사 쿠데타의 주역"이라는 이유다. 청와대는 이 점을 의식한 듯 훈장 추서와 조문 결정에 "여러 의견을 고려한 것"이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