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5월말 전국 미분양 주택은 5만9836가구로 전월대비 0.4% 늘었다.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이 6만가구에 육박하며, 2달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수도권 미분양이 줄었지만 지방은 미분양 물량이 증가추세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꾸준히 늘어나 지난 2월 6만903가구로 집계, 지난해 4월(6만313가구) 이후 처음으로 6만가구를 넘어설 기세다. 이후 지난 3월 5만8004가구로 줄었지만 2달째 증가세다.
분양은 전국 2만8280가구로 지난해 5월보다 5.6% 늘었다. 최근 5년 평균치(4만863가구)보다는 30.8% 줄었다. 지난달 주택 인허가는 1년 전보다 27.3% 줄어든 3만8919가구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