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호 태풍 쁘리삐룬 북상으로, 울산 전역에 3일 낮 12시를 기해 태풍주의보가 발효된다.
태풍주의보는 태풍의 영향으로 평균 최대풍속이 14㎧ 이상의 폭풍 또는 호우, 해일 등이 발생해 재해가 예상될 때 발효된다.
울산에는 이날 자정부터 오전 11시30분까지 7.9㎜의 비가 내렸다. 바람은 방어진 울기지역에서 현재까지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11m를 기록하고 있다.
울산기상대 관계자는 "3일 오후부터 모든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비가 거세지겠다"며, "저지대나 농경지 침수, 배수구 열규 등 비 피해와 함께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등이 우려되니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