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북한에서 고 김일성 주석의 24주기에 즈음해 평양의 만수대언덕을 비롯해 전국 각지의 김일성·김정일 동상에 군 장병과 각계층 근로자, 청소년 학생 등의 참배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김 주석의 시신이 안치되어 있는 금수산태양궁전 광장에도 각 계층 주민들이 끝없이 들어서 건물 정면의 '태양상'(초상화)를 향해 인사를 했으며, 북한주재 외교 및 국제기구 대표들과 평양을 방문 중인 세계평화기구 위원장 일행 등 외국손님들과 북에 체류중인 해외동포들도 8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참배했다.
신문은 영화에 대해 김 주석이 '주체사상을 창시하고 두 차례의 혁명전쟁과 여러 단계의 사회혁명을 승리로 이끌어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 강국을 세우고 혁명위업 계승문제를 해결'한 역사적 과정이 편집'되어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