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부상으로 창춘(長春) 동계 아시안게임 출전을 포기한 김연아(17·군포 수리고)가 다음달 22일부터 시작되는 제88회 전국체육대회 동계대회 출전을 확정했다.김연아의 어머니 박미희(48)씨는 24일 “그동안 국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해서 올해 동계체전만큼은 출전하기로 결정해 이미 출전 신청을 마쳤다”고 밝혔다. 박씨는 “동계체전을 마치고 캐나다로 이동해 오는 3월 세계피겨선수권대회(3.19∼25·일본 도쿄)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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