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청강(張承剛) 북한주재 중국 대사대리는 북중 우호, 협조 및 상호원조에 관한 조약 체결 57주년에 즈음해 11일 대사관에서 연회를 열어 북중 친선 강화가 중국 당과 정부의 확고한 방침이라고 밝혔다.
11일 "조중우호,협조 및 호상원조에 관한 조약체결 57돌에 즈음하여 장승강 주조 중화인민공화국 임시대리대사가 11일 대사관에서 연회를 마련하였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장 대사대리는 "중조우호, 협조 및 호상원조에 관한 조약은 두 나라 노세대 영도자들께서 남겨주신 귀중한 재부이며 중조 두 당, 두 나라 인민이 장기적인 혁명투쟁과 사회주의 건설과정에 맺은 깊은 우의의 상징"이라며, "김정은 위원장 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조선노동당의 영도밑에 조선 인민이 사회주의 건설위업 수행에서 보다 크고 새로운 성과들을 끊임없이 이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연회에는 양형섭 부위원장과 류명선 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리길성 외무성 부상 등이 초대되었으며, 중국대사관 관계자들과 북에 체류중인 중국손님들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