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파동으로 협상에 난항을 겪었던 ‘강타자’ 배리 본즈(43)가 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15년째 입게 될 전망이다. AP통신은 30일(한국시간) 본즈가 최종 계약에 앞서 신체검사를 받으러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신체검사에 이상이 없을 경우 본즈는 올 시즌 최대 20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본즈의 연봉은 1580만 달러이고 경기 출전에 따른 보너스는 420만 달러이다. 본즈가 지난해 출장 경기 수인 130경기와 493타석에 나서면 보너스 전액을 받는다. 본즈는 통산 홈런 734개로 행크 애런(755개)의 대기록을 21개 차로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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