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와 군·구 방역담당기관에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발견됨에 따라 모기방제에 대한 방역활동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13일 보건환경연구원은 관내 설치된 DMS(자동모기계측기)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처음 발견됐다고 밝혔다.
인천지역에서는 2016년도 30주차(7월24일~30일), 2017년도 28주차(7월 11일), 2018년 28주차(7월 9~10일)에 처음으로 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되어 발견시기가 빨라지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야외활동 시 밝은 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노출된 피부나 옷·신발상단·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며,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는 등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