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대표팀 최종명단이 확정됐다.
16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8월 18일 개막하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여자 축구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최종명단에는 지소연를 비롯해 이민아, 전가을 등 20명이 이름을 올렸다.
윤덕여 감독은 "4년 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지만 아쉬움이 있었다. 이번에는 다른 색의 메달을 획득하도록 선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해 이번에는 메달 색을 바꾸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여자 축구대표팀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조별리그서 인도네시아, 대만, 몰디브와 맞대결을 펼친다. 한편 여자 축구대표팀은 오늘 30일 파주 NFC에 소집되 아시안게임 준비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