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쿨링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신흥사거리, 어시장사거리 등 33개소에 추가로 그늘막 쉼터를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유동인구가 많은 인천역, 동인천역 등 4개소에 설치한 그늘막 쉼터은 도시 미관에 어울리고 지면에 단단히 고정되어 있어 안전할뿐만 아니라 뜨거운 햇빛으로 횡단보도를 건너기전 잠시 더위를 피할 수 있어 대다수의 주민들은 매우 시원하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편 구 관계자는 “사상 초유의 여름철 무더위에 대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고자 시민 체감형 대책으로 폭염대응시설을 적극 발굴하여 더위에 지친 주민과 중구를 찾는 관광객들을 배려하는 사업을 그동안 추진하였으며 반응이 좋으면 내년부터는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