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국민은행이 올 시즌 처음 연승을 거둬 꼴찌에서 탈출했다.국민은행은 12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배 2007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원정 경기에서 미쉘 스노우가 부상으로 빠진 구리 금호생명을 71-63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국민은행은 지난 8일 부천 신세계전 승리에 이어 이번 시즌 개막 이후 첫 2연승으로 3승9패가 돼 금호생명(2승9패)을 0.5경기 차로 밀어내고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또 올 시즌 두 번 맞붙어 모두 패한 금호생명에 깨끗한 설욕전도 펼쳤다. 국민은행은 4쿼터 막판 59-58로 한 점차까지 추격당했으나 그리피스, 김지윤이 릴레이 득점포를 가동하고 김지현(12점)이 3점슛을 림에 꽂아 1분33초 전 66-60 리드로 승기를 잡은 후 김지현과 김지윤이 상대 파울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를 차곡차곡 포인트로 쌓아 승리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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