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말 현지지도 과정에서 '과학연구와 생산이 일체화된 기술집약형 공장'으로 높은 평가를 한 신의주화장품의 사례를 집중적으로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절세위인들의 숭고한 인민사랑 속에 전변된 공장, 나라의 화장품공업 발전을 선도하는 현대화된 생산기지'라는 제목 아래 '과학적인 경영전략', '당정책 결사관철의 사업기풍', '과학연구와 생산, 판매의 일체화' 등 주제에 대한 심층 분석 기사를 실어 신의주화장품공장의 성과를 여러 각도에서 조명했다.
신문은 "신의주화장품공장의 여기저기를 돌아보면 특별한 설명이 없이도 지식경제시대에 대한 표상을 쉽게 가질 수 있다"면서 "특히 봄향기화장품 전시장은 공장에서 진행하고 있는 새 제품개발과 생산, 인민들의 수요분석과 판매의 폭과 깊이에 대하여 충분히 느낄수 있게 하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현재 공장에는 공업시험소를 모체로 신제품 개발에 집중하는 연구실과 GMP관리 및 규격 갱신을 목적으로 하는 연구실, 생산공정설계와 장치 및 프로그램 설계, 과학적인 판매전략을 세우는 연구실 등 4개 연구실이 있는데, 전체 연구실에서 직장장이나 작업반장, 고급기능공이 겸직하는 연구사가 전체 연구사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