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이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1위 자리를 4년 반 만에 이탈리아에 내줬다.14일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월드컵 통산 5회 우승국인 브라질은 지난주 열린 포르투갈과의 A매치에서 2대 0으로 패하며 그동안 굳게 지켜온 FIFA 세계랭킹 1위를 이탈리아에 넘겨주며 축구 지존의 자존심을 구겼다. 지난해 독일 월드컵 우승국인 이탈리아는 지난 1993년 이후 처음으로 FIFA 랭킹 1위에 올랐다.한편 한국은 지난 7일 그리스(당시 16위)와 A매치에서 1-0 승리를 거둔 덕분에 44위로 일곱 계단 상승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 가운데는 이란이 32위로 가장 높았고 호주는 39위, 일본은 41위, 북한은 137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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