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피겨선수인 카자흐스탄의 데니스 텐이 괴한의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데니스 텐은 이날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자신의 자동차 백미러를 훔치려던 괴한 2명과 싸우다 칼에 찔렸다.
길을 지나던 사람들에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된 데니스 텐은 병원으로 이송돼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과다 출혈로 사망했다.
전 피겨스케이트 선수 김연아가 한국계 카자흐스탄의 피겨스케이트 선수인 데니스 텐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애도를 표했다
김연아는 "데니스 텐의 비극적인 소식을 들어 너무 충격적이고 아직 사실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네요"라며 "데니스는 정말 성실하고 피겨스케이팅을 너무 사랑했던 선수였습니다. 가장 열정적이고 훌륭한 스케이터를 잃어 너무나 슬픕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덧붙이며 데니스 텐을 애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