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여의도지점 조화경 계장이 영등포경찰서 오부명 경찰서장으로부터 보이스피싱 예방에 대한 공로로 표창장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조 계장은 지난 7월 초, 보이스피싱에 연결 대포통장을 발견하고 인출책을 경찰에게 인계했다.
조 계장은 본부부서 담당자와 긴밀히 연락하며 인출책에게 전산 오류로 잠시 시간이 걸린다고 안내하며 시간을 끌었다. 의심계좌 판명 후 타 직원에게 경찰 신고를 요청했으며, 신속한 경찰 출동으로 대포통장 인출책을 붙잡을 수 있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날로 교묘해지고 있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전 지점과 본부부서가 더욱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