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토론토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으로 용의자를 포함해 3명이 숨지고 12명이 크게 다쳤다.
토론토 시내에서 20대 남성이 시민을 향해 권총을 무작위로 쏘면서 젊은 여성 1명과 어린 소녀 1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 이 남성은 경찰과 교전을 벌인 뒤 숨진 채 발견됐다.
사건 현장에 있던 한 목격자는 "20발에 달하는 총탄 소리와 총기 재장전 소리를 반복해 들었다"며 "총소리가 퍼진 길을 따라 대학살이 펼쳐졌다"고 상황을 전했다.
범행 동기가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마크 손더스 토론토 경찰서장은 "모든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면서 테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