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서 활약 중인 조재진(26·시미즈 S펄스)과 김정우(24·나고야 그램퍼스)가 나란히 골맛을 봤다. 조재진은 10일(한국시간) 열린 제프 지바와 2007 J-리그 2차전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조재진은 전반 16분 상대 골대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 그물을 흔들었다. 2004년 말 일본 진출 이후 통산 40호골. 김정우도 고후와 원정경기에 선발 출격해 후반 5분 선제골을 넣었다. 지난 4일 지바와 개막전에서 선제 결승골을 넣었던 김정우는 이로써 2경기 연속 골맛을 보며 7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본선을 준비하고 있는 베어벡호 승선 가능성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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