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올림픽호 오늘 밤 UAE전, ‘좌 동현-우 동현’
  • 없음
  • 등록 2007-03-14 11:07:00

기사수정
  • 백지훈·오장은 공·수 조율
양동현(울산)과 서동현(수원)이 아랍에미리트(UAE) 사냥의 선봉에 선다.핌 베어벡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이 14일 자정(한국시간) UAE 아부다비 알 와다 스타디움에서 UAE와 2008 베이징올림픽 아시아지역 2차예선 F조 2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지난달 28일 예멘전에서 1-0으로 겨우 승리한 한국은 이번 경기에서 자존심을 되찾겠다는 각오다.최전방 공격 라인에서는 양동현과 서동현이 투톱으로 호흡을 맞출 전망이다. 예멘전에서 레드카드를 받아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박주영(서울)의 공백은 서동현이 메운다. 베어벡 감독은 12일 훈련에서 양동현과 서동현을 전방에 세운 뒤 이들에게 볼을 받으러 2선으로 내려오기보다는 미드필더들에게 공간을 맡기고 상대 수비라인 뒷 공간으로 침투해 들어가 기회를 만드는 플레이를 강조했다. 좌·우 측면에는 스피드가 빼어난 김승용(서울)과 이승현(부산)을 세우고, 중앙 미드필드에 경험이 많은 백지훈(수원)과 오장은(대구)을 배치해 공·수 조율의 임무를 맡길 것으로 보인다.UAE의 파상 공세를 막아낼 포백 수비라인의 중앙에는 김진규와 강민수(이상 전남)가 서고, 오른쪽 풀백에 김창수(대전)가 배치될 예정이다. 다만 코칭스태프는 주장이자 맏형인 중앙수비수 김진규가 11일 훈련에서 오른 발목을 다쳐 상태를 지켜보고 있다.※ UAE 전력은 87위 … 스리톱 득점라인은 경계아랍에미리트(UAE)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7위로 객관적 전력에서는 한국(44위)에 뒤진다. 그러나 프랑스 출신 알렉스 뒤퐁 감독은 올림픽을 겨냥해 아시안게임 대표팀을 전원 21세 이하로 구성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승리를 낙관할 수는 없다. 특히 UAE는 지난달 28일 우즈베키스탄에 1-2로 패해 이번 한국과 홈 경기에 사활을 걸었다. 우즈베키스탄전을 관전하고 돌아온 최경식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은 “수비진이 일대일 돌파에 약하고, 협력 플레이와 밀착 마크가 미흡했다”면서 태극전사들이 무난한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하지만 우즈베키스탄전에서 득점한 최전방 나세르 카미스를 비롯한 좌·우 윙포워드 아메드 칼레이피와 모하메드 라시드로 구성된 스리톱 라인의 움직임이 좋아 경계를 당부했다. 특히 슈팅 감각이 빼어난 라시드를 요주의 인물로 꼽았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6.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7.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