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신보>가 북한에서 금연운동이 활발히 벌어지면서 병원이나 학교는 물론 공원이나 유원지, 식당 등 금연장소로 지정된 공공장소들이 계속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금연연구보급소 상담실을 찾는 사람들도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금연연구보급소에서는 금연과 관련한 여러 선전활동과 함께 담배를 끊으려는 사람들과의 상담과 담배를 끊는데 도움을 주는 여러 가지 금연수단의 개발 및 보급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리희경 금연연구보급소 소장(50)은 손님이 찾아오면 “먼저 언제부터 어떤 담배를 하루에 얼마나 피우는가를 요해하고 그 다음에 생물양자공진분석기를 사용하여 몸 안의 니코틴 함유량을 비롯한 전반 건강상태를 진단”한다 라고 전했다.
리희경 소장은 “무엇보다 담배를 피우지 않도록 하는 인식배양이 중요하다”면서 “담배가 정말로 몸에 나쁘다는 것을 본인이 실질적으로 느껴야만 담배를 끊을 각오를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