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악재’를 딛고 200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 나선 김연아(17·군포 수리고)가 지난 대회 우승자인 키미 마이스너(18·미국)와 같은 조에서 쇼트프로그램 연기를 펼치게 됐다.김연아는 21일 쇼트프로그램 연기 순서 추첨 결과 전체 45명 중 36번째 선수로 경기에 나서게 됐다.출전 선수 가운데 랭킹 12위 이내 선수들로 구성된 7∼8조 추첨에 속한 김연아는 ‘3번’을 뽑아 7조 세 번째 선수로 23일 오후 8시부터 쇼트프로그램 연기를 펼친다.‘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17·일본)는 8조에 속해 전체 42번째 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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