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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감독 후보 3명으로 압축...외국인 선임에 무게
  • 조정희
  • 등록 2018-07-27 10: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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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위원장 김판곤)는 외국인 지도자를 포함한 10여명의 감독 후보군에 대한 검증 작업을 거쳐 우선 협상 대상자로 최종 3명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김판곤 선임위원장이 우선협상 1순위 후보부터 직접 만나 협상을 진행하며, 계약 조건이 맞는다면 곧바로 선임 절차를 밟게 된다. 


이들 외에 러시아 월드컵에서 멕시코 대표팀을 이끌었던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57) 감독과 지난 5월까지 일본 대표팀을 지휘한 바히드 할릴호지치(66) 감독, 이란 대표팀 사령탑으로 활동한 카를루스 케이로스(65) 감독, 크로아티아의 월드컵 준우승에 앞장선 즐라트코 달리치(52) 감독 등이 새 사령탑 후보로 거론됐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이 완료됐기 때문에 본격적인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주 안에는 어렵지만 이르면 다음 주 안에도 새 감독 선임 발표가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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