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망치로 유리문을 부수고 침입해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20대 일당이 범행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정읍경찰서는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22살 A 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범행을 도운 것으로 알려진 21살 B 씨 등 2명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범행을 사전에 모의했고, 범행 뒤에는 훔친 귀금속을 나중에 팔려고 내장산 인근 저수지에 숨겨놓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강화유리로 된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며, 금은방의 경우에는 셔터나 이중 출입문 장치를 꼭 설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