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CA챔피언십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일궈내며 열흘 앞으로 다가온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정상 탈환을 예고했다.우즈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도랄리조트골프장 블루코스(파72·7천26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최종 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우승했다.올 시즌 2승이자 통산 56승. 같은날 애리조나주 수퍼스티션마운틴의 수퍼스티션마우틴 골프장(파72·662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세이프웨이 인터내셔날대회에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밀어내고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장정(27·기업은행)은 오초아와 대결에서 완패, 공동 3위에 그쳤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