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스리톱 속도전 “우즈벡 비켜라”
  • 없음
  • 등록 2007-03-28 09:26:00

기사수정
  • 올림픽호 오늘 8시 우즈벡전...한동원 “박주영 공백 걱정마”
“우주베키스탄 우리에게 맡겨줘.”이근호(대구)-양동현(울산)-이승현(부산) 3총사가 ‘아시아의 유럽’ 우즈베키스탄 공략을 위해 최전방 스리톱으로 출격한다.핌 베어벡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 8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2008 베이징올림픽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F조 3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지난달 28일 예멘과 홈 1차전에서 1-0으로 신승을 거둔 한국은 아랍에미리트(UAE)과 2차전 원정경기에서 한동원(성남)의 연속골을 앞세워 3-1 대승을 거둬 상승세에 올랐다.이에 따라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전 승리를 통해 3연승, 각 조 2위까지 주어지는 최종예선 티켓확보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겠다는 각오다.공격 선봉은 이근호-양동현-이승현 스리톱이 책임진다.최전방 원톱을 맡게 될 양동현은 예멘과 1차전에서 박주영(서울)의 ‘킬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터뜨렸고, 이근호와 이승현은 빠른 발과 돌파력을 앞세워 좌우 측면 공략의 핵심을 이루고 있다. 왼쪽 날개 이근호는 UAE전에서 왼쪽 윙백 최철순(전북)과 위치를 바꿔가면서 측면 공격을 풀어나갔고, 이승현 역시 빠른 발을 활용한 적극적인 측면 침투로 골 맛까지 봤다.베어벡 감독은 26일 자체 연습경기에서도 이근호와 이승현을 내세워 측면 공격을 맡겼다.또 박주영의 공백은 베어벡 감독이 인정한 ‘성실맨’ 한동원이 맡는다. 양동현의 뒤를 받치는 섀도 스트라이커 한동원은 UAE전에서 2골을 뽑아내 베어벡호의 공격 대안으로 떠올랐고, 베어벡 감독은 “자만심 없이 연습에 열중한다”고 칭찬했다.■ 우즈벡은 어떤 팀우즈베키스탄은 3월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3위로 한국(48위)에 이어 ‘아시아 5강’을 이루고 있는 강팀이다. 성인대표팀의 역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3승1무1패로 앞서고 있지만 올림픽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과 맞붙기는 이번이 처음이어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2차 예선 1차전에서 아랍에미리트(UAE)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고, 2차전에서는 예멘을 1-0으로 꺾으면서 한국(4골 1실점)과 동률(승점 6)을 이뤘지만 골득실차로 2위를 지키고 있다.베어벡 감독이 분석한 우즈베키스탄은 뛰어난 체력을 바탕으로 동유럽 스타일의 축구를 구사하는 팀이다.베어벡 감독은 “기술이 좋고 부지런히 뛰어다니는 게 장점”이라며 “쉽게 이기기 어려운 까다로운 팀”이라고 경계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6.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7.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