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도쿄돔에서 계속된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경기에서 이승엽(31·요미우리 자이언츠)이 5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렸다. 이병규는 안타를 추가, 개막전 이후 6경기 연속 안타로 상승세를 이어갔다.반면 우즈는 이날 연타석 2점 홈런 포함, 홈런 3방으로 팀이 올린 5타점을 모두 쓸어 담는 엄청난 힘을 발산했다. 승부도 주니치의 5-3 승리로 끝났다. 이틀 동안 홈런 4개를 뽑아낸 우즈는 곧바로 센트럴리그 홈런 1위로 치고 나갔다. 이병규는 세 타석을 3루 땅볼(2회), 중견수 뜬공(4회), 삼진(6회)으로 끝내 안타 행진이 끊길 뻔 했으나 8회 마지막 타석에서 깨끗한 중전 안타를 터뜨리며 연속 안타 기록을 ‘6’으로 늘렸다. 타율은 0.291(24타수7안타)이다.이승엽과 이병규는 6일부터 각각 한신 타이거스(도쿄돔)와 요코하마 베이스타스(나고야돔)를 상대로 3연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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