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의 가드 이대성(28)과 센터 이종현(24)의 보수 조정 심의 결과 두 선수 보수 모두 구단 제시액으로 결정됐다. 이대성은 1억 원, 이종현은 1억 8000만 원이다.
두 선수는 6월 말까지였던 선수 등록 마감까지 구단과 보수 합의를 이루지 못해 KBL에 연봉 조정 신청을 냈다.
KBL은 "두 선수의 요구액을 모두 받아들이면 현대모비스가 샐러리캡 24억 원을 초과하는 상황과 다른 구단 동일 조건 선수들의 기록 및 공헌도 비교, 선수 및 구단 모두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한 결과 두 선수 모두 소속 구단의 제시액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