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국영 항공사 아에로멕시코 항공기가 31일 이륙 직후 추락해 탑승객 85명이 부상했으며,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사고 항공기는 이날 오후 4시께 멕시코 북부 두랑고주 과달루페 국제공항에서 이륙한지 약 5분 뒤 추락했다.
목격자들은 사고 지점에 연기가 자욱하며 경상을 입은 것으로 보이는 탑승객 수십 명이 여객기에서 빠져나오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아이스푸로 주지사는 "당시 비가 내리고 있었고 폭풍도 불었다. 이륙을 취소하려고 했지만 결국 그럴 수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