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 프로축구 사상 최다 관중이 들어찬 가운데 FC 서울과 수원 삼성이 열전을 펼치고 있다(수원 1-0 승). 홈팀 서울이 이날 집계한 공식 관중은 5만5397명. ‘박주영 신드롬’이 한참 몰아치던 2005년 7월 10일 역시 상암벌에서 열린 서울-포항전에서 기록한 역대 최다 관중 4만8375명보다 무려 7022명이나 많은 숫자로 1983년 프로축구 출범 이래 단일 경기 최다 관중이다. 2002년 월드컵 때나 국가대표팀 A매치에서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의 가용 관중석 6만4835석을 모두 메운 적이 있지만 국내 프로축구 경기에서 5만 관중은 ‘기념비적인 사건’으로 기록될 만 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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