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오후 제주 세화포구에서 가족과 캠핑 중 사라져 7일만에 100㎞ 떨어진 가파도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30대 여성의 사망 원인이 익사로 추정됐다.
강현욱 부검의는 2일 오후 제주대 의학전문대학원 4층 부검실 앞에서 브리핑을 통해 "시신의 폐를 봤을 때 익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꼭 익사라고 아직 단정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부수적으로 플랑크톤 조사를 진행하겠다" , "그 조사가 마무리되면 익사 여부에 대해서 명확히 결론을 내겠다"고 덧붙였다.
부검에서 발표됐지만 경찰은 또한 폐 내부에서 발견된 에 대해서도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