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콩고 민주공화국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환자가 나와 해당국 출입국자에 대한 검역이 강화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콩고 민주공화국 보건부는 지난달 30일 자국 북동부에 있는 북키부 주 망기나 지역에서 4명의 에볼라 바이러스 환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에볼라바이러스병의 국내 유입에 대비하기 위해 발생지역 출입국자에 대한 검역과 의심환자 초동 대응을 강화한다.
또 의심환자 발생 신고 시 역학조사관 현장출동, 확진환자 발생 대비 즉각대응팀 투입을 준비하고, 확진검사를 위해 생물안전실험실 (Biosafety Level 4, BL4) 운용을 점검하며, 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국가지정격리병상 운영 및 이송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