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 뛰고 있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FC서울과 맞대결을 포함한 ‘2007 아시아투어’ 일정을 확정했다.16일(이하 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따르면 맨유는 먼저 7월 17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J-리그 우라와 레즈와 아시아투어 친선경기를 갖는다. 우라와전 이후 7월 18일 3박4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7월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세뇰 귀네슈 감독이 이끄는 FC서울과 맞붙는다. 맨유는 이어 7월 23일 마카오 스타디움에서 중국의 선전FC, 7월27일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부키트 자릴 스타디움에서 말레이시아 올스타팀과 차례로 상대한다. 데이비드 길 맨유 사장은 “아시아는 맨유의 팬이 많은 곳이다. 우리 선수들도 그들을 만나고 열성적인 팬 앞에서 경기하는 투어에 대해 늘 즐거워하고 있다”고 말했다.맨유의 아시아투어는 홍콩과 중국 베이징, 일본 도쿄를 방문했던 지난 2005년이 마지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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