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대구광역시청)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선정된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지 3곳의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오는 2021년까지 688억원이 투입돼 동구 효목동, 서구 원대동, 북구 침산동 등 3곳에 시행된다.
이번에 확정된 재생계획은 △쇠퇴한 구도심을 활성화를 위해 공공·산업·상권 등의 기능 회복을 위해 혁신거점공간 조성사업, 공공임대상가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는 동구 효목동의 일반근린형 △노후 주거지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골목길 정비, 공동체(커뮤니티) 공간 등 생활인프라 확충 지원 △소규모 주택정비와 공적 임대주택 공급을 추진하는 서구 원대동의 우리동네살리기형 및 북구 침산동의 주거지지원형이 각각 1곳이다.
마을경쟁력 구축과 청년 문화융합 생태계 조성을 위해 효목로 골목경제 활성화 및 동구시장 주차장 조성, 청년 창업공간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우상정 시 도시재창조국장은 “국토부의 도시재생 특위를 통해 활성화계획을 확정한 우리시의 도시재생 뉴딜시범사업이 본격적으로 착수될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에 국비 등 사업비 180억원을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라며 “하반기부터 보상, 착공 등을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