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션샤인’ 김태리-최무성-김갑수-서유정 등이 나라를 구하기 위해 몸 바쳤던 ‘의병’의 의미를 되새기게 만들며 시청자들에게 먹먹한 울림을 안기고 있다.
지난 5일 밤 9시에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제작 화앤담픽처스, 스튜디오드래곤) 10회분은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재경신하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간 상황. 무엇보다 김태리를 비롯해 최무성-김갑수-서유정 등은 등장할 때마다, 외세의 찬탈로부터 격변하는 조선을 지켜내기 위해, 분연히 나선 ‘의병 아무개’로서 활약을 펼치며 극 전개에 감동을 더하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분에서 고애신(김태리)은 “그건 왜 하는 거요. 조선을 구하는 거”라는 유진 초이(이병헌)의 질문에 “꼴은 이래도 오백년을 이어져온 나라요. 그 오백년 동안 호란 왜란 많이도 겪었소. 그럴 때마다 누군가는 목숨을 걸고 지켜내지 않았겠소. 그런 조선이 평화롭게 찢어 발겨지고 있소”라며 “나라꼴이 이런데 누군가는 싸워야하지 않겠소?”라고 답해 묵직한 울림을 안겼던 터. 이와 관련 게이샤로 나섰던 소아(오아연)를 구하기 위해 의기투합하는 모습으로 본격적인 의병의 정체를 드러낸 고애신(김태리)-장승구(최무성)-황은산(김갑수)-홍파(서유정) 등이 앞으로 조선을 위해 어떤 대활약을 펼치게 될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작사 측은 “김태리-최무성-김갑수-서유정 등 탁월한 연기력과 개성을 갖춘 배우들이 드러내는 존재감이 우리가 잠시 잊고 살았던 ‘의병’들의 자태를 오롯이 담아내고 있다”며 “앞으로 무궁무진하게 펼쳐질 ‘의병 아무개’로 살아나가는 이들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